한국성악의 기량 국제적으로 알릴 예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교원대는 음악교육과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가 미국 세인트 루이스에 위치한 미드웨스트 대학교(Midwest University)에서 초청 독창회(사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는 독일인이 많은 곳으로 이번 독창회는 이 곳에서 영어와 독일어 원어를 위주로 발표하는 매우 진지한 학술적인 행사다.

독창회는 18세기 초 꽃을 피웠던 바로크 음악과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음악 속에서, 300년을 뛰어넘는 신에 대한 인간의 궁극적인 변치 않는 종교적인 관점을 성악을 통해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종교음악(Sacred music)에 대한 대중의 폭넓은 이해와 발전을 기대하며 기획된 이번 독창회를 계기로 고미현 교수는 유럽의 음악을 미국의 정통 세인트 루이스 현지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노래하며, 한국성악의 기량을 국제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Amazing Grace’를 재해석한 고영신 작곡가(한국교원대 교수)의 곡도 함께 노래해 아픈 영혼들에 대한 위로와 음악교육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큰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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