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도박중독 예방, 성년축하카드 발송, 기념행사 등 마련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청소년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청소년들의 사이버도박중독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 인식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 6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사례논의 등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5월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찾아가는 사이버중독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27일까지 접수 중이며, 예방 안내서 1천 부도 제작해 교육 및 홍보자료로 사용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지원하고, 표어·포스터 공모전 출품작을 전시하는 등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위험성도 공유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전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동아리와 연계한 토론회 개최 등 지속적인 사이버도박중독 예방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관내 초등학교 140개 학급에 성교육 자원활동가를 파견해 성교육을 추진 중이며, 중?고등학교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년의 날’을 맞아 스무살을 맞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담은 축하카드를 발송했고 해미면의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 휴게공간도 리모델링했다.

오는 21일에는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청소년의 끼 발산을 돕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의 여성가족과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과 꿈을 펼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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