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보건소가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공중보건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돼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당뇨 등 기초검사와 한의과 진료, 보건사업 홍보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진료부터 상담, 의료센터 연계까지 꼼꼼한 의료서비스와 함께 의료 소외계층 주민들과 소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어 반응이 매우 좋다.

서비스 대상자들은 “한의사와 담당자가 1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침도 놓고 말동무가 돼줘 너무 고맙고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풍, 관절염, 치매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꼼꼼한 건강관리시책을 추진해 군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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