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한정, 청·장년층은 지원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2017년부터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 틀니 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시민 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민은 1인당 틀니·임플란트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받은 후 신청서와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틀니·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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