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당 이춘희(오른쪽)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8회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당 이춘희(오른쪽)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제8회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후보자 토론회가 18일 오후 세종시 장군면 소재 한국영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공동 개최로 90분간 진행됐다.

토론회 진행은 세종시기자단에서 사전에 질의한 공통 질문(3건)과 각 후보자의 정견발표, 정책 및 공약발표 등 주도권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새바람 새 세종’을 내세운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들 후보의 양자 대결로 6·1지방선거 세종시장선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는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검증을, 후보자들에게는 자신의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유도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 행정수도의 꿈이 있다. 하지만 이 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은 ‘서울이여야 한다’는 반대 세력에 의한 것이며, 행정수도를 위해 투쟁도 없었던 사람들, 수도권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세종시를 맡길 수 없다”면서 행정수도 완성의 뜻을 밝혔다.

최민호 후보는 “‘사람을 바꿔야 세종이 바뀐다’면서 권력자들의 특공 제도, 소상공인의 고통” 등을 언급하고, 이 후보자의 시장 시절 아파트 특공 및 상가 분양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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