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열고 답례품 후보상품 선정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시군)가 17일 충북 낙농농협 회의실에서 청주시 13개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청주시 고향 사랑 기부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2023년에 시행되는 고향 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 차원의 준비사항을 논의를 위한 이 날 위원회에서는 청주시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축산물 중 답례품 후보상품(청원생명쌀, 애호박 등) 18가지 품목을 선정했다.

조합장 등은 이어 고향 사랑 기부 제의 취지에 맞게 농촌과 농업인 지원,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 제도홍보 등 지자체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시 조합운영협의회도 동시에 열어, 농축협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디지털 인식 제고 교육, 농협인 정체성 교육, 농축협 신규직원 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시군 지부장은 “고향 사랑 기부지 시행 시 농협을 통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이 운영돼 지역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가자”며 “농축협 인재 육성에도 힘써 농업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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