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간환경감시위 회의 개최
지난해 오염물질 측정 결과 공유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난 16일 시청에서 올해 첫 당진발전본부 민간환경감시위원회 회의(사진)를 통해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대기질, 소음, 악취, 토양, 해수, 폐수 등 환경오염 물질 측정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저감방안 마련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의 경우 지난해 발전소 주변 지역 검출량이 모두 대기환경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세먼지의 경우 지난해 일일 평균 ㎥당 36.05㎍을 기록해 미세먼지 대기환경 기준인 100㎍을 밑돌았으며 초미세먼지도 ㎥당 17.45㎍으로 대기환경기준인 35㎍ 아래로 조사됐다.

또 감시센터 운영 성과로는 △발전본부 인근지역 송전선로 전자파 측정 △회 처리장 석탄재 성분조사 △발전본부 주변마을과 함께하는 공동 환경조사 협약(미세먼지, 전자파 측정기 배부) △회처리장 및 주변마을 배추밭 비산먼지 저감 모니터링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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