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 을 맞아 백세공원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혈압 측정하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혈압의 위험성, 혈압 관리의 중요성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조했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해 정상혈압(수축기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혈압 80mmHg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30~40대대 청장년층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고혈압 인지율이 낮고 질환관리에 소홀한 실정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생활 실천과 주기적인 혈압측정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1층 대사증후군실(☏041-940-4593)을 통해 상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할 수 있으며,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적절히 관리하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중증질환과 합병증을 함께 예방할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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