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석진(사진) 영동군수 후보가 지난 16일 가진 박세복 전 군수의 퇴임식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출직 단체장이 특별한 사유 없이 군민에게 이해되는 설명 없이 임기를 45일씩이나 남기고 중도 사임하면서도 뻔뻔하게 퇴임식을 취임식보다 더 화려하게 거행했다”고 박 전 군수를 질타했다.

또 “코로나19가 2년 넘게 이어져 사회·경제적으로 갖은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생각하고 배려했다면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없었을 것”이라며 “40여개의 공로패 증정과 기념식수, 영세불망비에 버금가는 공적비 제막까지 군민을 무시한 처사들이 횡횡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에 퇴임식 행사의 부당함을 군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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