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디스크골프, 볼링, 조정, e-스포츠, 슐런 등 9개 종목 출전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권한대행 부교육감 최은희)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장애학생 선수단을 구성해 ‘제1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제1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는 5월 17·2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장애학생 선수 37명과 지도자·인솔자 47명, 임원 20명 등 총 10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장애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중목은 육상, 디스크골프, 볼링, 조정, e-스포츠, 슐런, 수영, 탁구, 배드민턴으로 총 9개 종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훈련계획 및 예산 지원, 종목별 컨설팅과 상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의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0개를 목표로 그간의 노력과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란 불가능이 아닌 새로운 도전”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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