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올해 25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3개 기관, 13개 부서 담당 팀장 및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년도 지역안전지수 현황을 분석하고 각 분야별 2022년도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부문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포하는 것이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 시·군·구별로 1∼5등급으로 부여한다.

지난 2020년 2월 국내 20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올해 지역안전지수 목표를 2개 이상 분야에서 1등급 이상 개선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02억원을 투입해 25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대상 안전문화캠페인, 직원 대상 역량강화교육 및 실무회의를 실시하고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안전지수를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순종 부시장은 “각 기관과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다양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공주시를 시민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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