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대상 GAP 인증교육 진행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추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고추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AP인증은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부터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서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기준치를 통과하고, 2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는 2년마다 기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GAP인증 기준 및 절차 △신청 요령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기준 등 인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과 청양군 푸드플랜 정책 설명회를 겸해 진행됐다.

한편, 청양군 명품고추는 GAP인증과 꼭지 제거를 기본으로 엄격한 선별과정을 통해 생산돼 전국 각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윤호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GAP인증 농가들이 청양 명품고추 생산의 일등공신이다”라며 “군에서도 청양군 명품 고추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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