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17일 개최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올해 축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푸른 밤 궁남지를 몽환적인 붓터치로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인상파 화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구상됐다.

궁남지 밤하늘 별과 포룡정 연못에 비친 서동·선화 실루엣을 통해 연꽃이 피어나듯 스무 살 사랑이 이뤄지는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아울러 20회째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풋풋한 설렘의 느낌도 살려냈다.

이번 축제는 △축제 공간 확장 및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구성 △대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다채로운, 화려한’ 무대·공연 연출 등을 통해 지난 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여서동공원(궁남지)에서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야간경관과 편의시설 운영은 7월 내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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