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곳 2800여명 대상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5월부터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검진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검진팀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된다.

대상은 약 2천800여명이며, 흉부X선 촬영으로 이뤄진다.

17일 서산 중앙고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9개 학교를 순회하면 검진할 계획이다. 검진 후 소견이 있을 시 객담검사 등을 추가 진행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시는 검진과 함께 결핵 예방 요령 등이 적힌 홍보 물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김지범 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핵심인 만큼 집단발병률이 높은 중·고등학생 무료 검진을 통해 건강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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