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지원처장 정상교 교수, 자전거로 제주도 일주하며 대학 알려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한국형 리버럴 아츠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가 새로운 방식의 발로 뛰는 입학 홍보를 하고 있어 화제다.

금강대학교의 교학지원처장 정상교 교수는 새로운 방식의 발로 뛰는 입학 홍보를 하고 있는데, 제주도를 자전거 일주하는 것이 바로 그 것이다.(사진)

정 처장은 전국 사립대학 입학처장 회의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계기를 빌려,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30km 거리를 자전거로 일주하며, 금강대학교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효과적인 입학 홍보를 위해 금강대학교를 상징하는 문구를 포함한 깃발을 자전거에 부착했으며, 추후 콘텐츠로서 활용하기 위해 액션카메라로 전 과정을 촬영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일주 중간에 쉬는 시간을 활용해 제주도의 자연을 배경삼아 금강대학교 재학생들을 포함한 대학생들에게 선배로서의 조언을 담은 짧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정 처장의 자전거 일주와 촬영 영상은 추후 콘텐츠로서 편집, 가공해 금강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정 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이 위기를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강대는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연간 공공인재 배출 평균 41.5%’,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 2+2 복수학위제’ 등의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