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대 이후 3년 10개월만…한 달 평균 2136대 증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의 등록 자동차 대수가 90만대를 돌파했다. 2018년 6월 80만대를 넘어선 뒤 3년 10개월 만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4월 말 기준으로 도내 등록 자동차 대수는 90만844대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 89만9천77대보다 1천767대가 늘어났다.

2021년 12월 말 89만2천301대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8천543대가 증가했다. 한 달 평균 2천136대 꼴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0만5천817대로 가장 많았다. 화물차 16만1천329대, 승합차 2만8천283대, 특수차 5천415대 순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85만8천445대, 영업용 3만8천264대, 관용 4천135대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45만6천353대로 가장 많았다. 도내 등록 자동차의 절반이 넘는 50.6%를 차지했다.

충주시 12만469대, 제천시 7만1천877대, 음성군 6만2천224대, 진천군 5만3천456대, 옥천군 2만9천31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단양군은 1만6천790대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었다.

충북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1월 70만대, 2018년 6월 80만대를 넘어섰다.

전국 등록 자동차 대수는 2022년 4월 말 기준 2천512만966대다. 충북 지역의 등록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3.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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