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북본부, 경제 활성화 공약 반영 요청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계가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거공약 정책과제 반영을 제시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는 13~14일 양일간에 거쳐 제8회 지방선거 충북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에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전달하고 선거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도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은 양 후보를 만나 △지역 중소기업 혁신촉진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 뒷받침 △중소기업 협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3개 어젠다 31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한 걸음 더 도약을 위한 제도·조직 마련 △지속 성장을 위한 재정 지원 △기업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일터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 △경제 균형발전을 위한 협동조합 기능 활성화의 5개 어젠다로 35개 정책과제도 제언했다.

윤택진 회장은 “2년여의 코로나19 악재에 이어 기준 금리 인상, 원자잿값 급등 등으로 중소기업의 고충이 가중돼 민선 8기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중소기업계가 제언한 정책과제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조속히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충북경제 활성화의 중심축 소임을 수행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양당의 충북지사 출마 후보자들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과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펴서 기업하기 좋은 충북,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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