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 근절에 중점을 두고 감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특정 정당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글이나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관련 게시물을 올리거나 공유하는 행위 등이다.

단체장 교체 등 어수선한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 고질적 비위 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공직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양기 충북도 감사관은 도내 11개 시·군을 방문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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