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맞아 밀알장학금 5000만원 총학생회에 전달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지난 13일 교내 접견실에서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 사랑 밀알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시작한 후 맞는 첫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 사랑 밀알장학금 전달을 통해 참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제 간 사랑과 존경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또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을 대표해 김승우 총장은 5천만원의 ‘제자 사랑 밀알장학금’을 박병현 총학생회장에게 전달했다.

박병현 총학생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는 교직원분들께 학생 대표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총장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의 귀중한 가르침과 말씀을 새기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우 총장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모인 밀알장학금이 코로나19가 해소되고 본격적인 대면활동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학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대면 캠퍼스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06년도부터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밀알장학금과 SCH교수회 장학금 및 희망풍선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통해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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