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리에서는 ‘교통 문제 및 비싼 아파트로 인해 정주 여건’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 졌다.

이 자리에는 지영석 고용노동부노조위원장, 세종청사연합회장 등 10명의 정부청사 내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무원의 여건상 순환보직 때문에 계속 전입과 전출이 잦아 교통 문제 및 비싼 아파트로 인한 정주여건 및 단기 숙소 폐지에 따른 애로사항을 등을 건의 했다.

최민호 후보는 이들이 건의한 교통문제에 대해 “북부 관문인 조치원역에 KTX를 세우고 남부 관문인 금남지역에 KTX 세종역을 신설해 투트렉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종에 제2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분원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취임하면 바로 찾아가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 실거주시민을 위한 ‘아파트청약 비율’을 80%까지 대폭 확대해 무주택 세종시민들께 내집 마련의 희망을 선물하겠다”며 “부동산 트리플 규제 문제는 시장이 아닌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해제 건의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되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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