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후보 초청 간담회 개최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도내 23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가 12일 청주 청마루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인 등은 이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 달라”며 민선 8기 충북도에 바라는 경제계 제언을 담은 제언집을 김영환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제언문에는 △명문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정책 수립 △충북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충북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4차 산업혁명 대비 신기술 인력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북 비즈니스 라운지 설립, △친환경 발전설비를 활용한 전력자립도 제고 등 3대 분야 30대 정책과제가 담겼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 이두영 회장은 “우리 충북경제가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주도하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지금껏 이뤄 놓은 성과를 디딤돌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기업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오는 18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청북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경제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