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7000만원 내외 사업화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5곳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그린제약, 덕영테크, 동하정밀, 비오엑스, 삼밀, 성우모터스, 셀젠텍, 신성미네랄, 에스엔티, 에프알디, 엠씨에스, 유니코어텍, 지우텍, 지트론, 태우 등이다.

도내에 본사가 있는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업체들이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평균 1% 이상 등의 조건을 갖췄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87억원, 평균 수출액은 36억원이다. 연구개발 투자액은 6억7천만원, 상시근로자는 53명이다.

3년간 최대 7천만원 내외로 기업성장 전략수립 컨설팅,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과제 기획, 수출 마케팅 등의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기술개발과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내년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과 나아가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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