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억 들여 2024년 완공…북부권 혁신지원센터 등 입주

충북 충주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바이오 헬스 산업 거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비 160억원을 포함, 총 2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까지 서충주 기업도시 내에 연면적 1만2천17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충주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소음이나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첨단형 공장시설과 근로자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기업 입주부터 시제품 제작, 회의 등 바이오헬스 관련 신산업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아파트형 공장’이다.

충주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마무리되면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등 입주기업 지원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앙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완료, 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5월 착공을 위해 건축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식산업센터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아 충주의 신산업 발전에도 한 획을 그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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