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경제환경국 정례브리핑 열고 현안 보고
신성장 산업 육성·축산악취 개선 등 추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소상공인지원 및 경제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진시가 10일 경제환경국의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미래전략(신성장) 산업 육성 △축산악취개선협의회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저온위판장 구축 및 어촌뉴딜 300사업 △재활용품(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기지시 근린공원 조성사업 등을 다뤘다.

시에 따르면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0억원 규모의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 시행하고, 그동안 고액으로 사용이 힘들다는 의견을 반영해 5만원권 당진사랑상품권 대신 1만 원권 지류 상품권 80억원과 모바일 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한편, 오는 16일부터는 카드상품권을 이용해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토록 편의시책을 시행한다.

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을 지원코자 충남도와 함께 69억5천800만원 규모로 8천369명에게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일자리 관련 시는 올해 전국 10년 연속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달성하며, 지난달 2022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일자리 8천179개, 고용률 70%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4월 말 기준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알선으로 592명이 취업하는 등 올해 1천700명 취업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완공된 태양광 유지관리(Q&M) 시험장과 199억원 투자로 올해 건립된 첨단금속소재센터 운영을 통해 미래 국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세계 일류 금속소재산업 기술 고도화로 기술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며, 2024년 준공예정인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생산유발효과 181억원 등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축산악취 관련 민원을 해결 및 상생발전 모색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가와 시민, 축산단체와 행정으로 구성된 당진시 축산악취 개선협의회를 구축해 17개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개선 의지가 높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맞춤형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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