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5대 대표 공약 발표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섭(사진) 진천군수 후보는 10일 5대 대표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송 후보는 대표 공약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발표 자료를 보면 송 후보는 우선 현재 진천군 농가당 GRDP(지역내총생산) 5천269만원을 6천500만원 달성 목표로 민선 8기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촌인구 감소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과 지원 긴급 농가 일손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과 스마트 농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청년창업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스마트팜 ICT융복합 지원 등 세부계획도 마련했다.

송 후보는 특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착공 실현을 통한 지역발전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송 후보는 조기착공 로드맵을 설정하고 사전이행절차와 국가예산 반영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근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인근에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구상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송 후보는 기숙형 고교인 AI영재고 유치를 통한 교육분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재유출 방지와 인구유입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충북혁신도시에 사업비 91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음성군과 공동도시 사업으로 추진해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초평면 금곡리 일원에는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2028년까지 부지면적 484만9천931㎡ 규모에 민자 8천억원을 들여 디지털 뉴딜과 치유·힐링을 결합한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기반 시설 확충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 된다.

또 ‘진천문화역사재단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역사·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에서는 △지역문화 관련 정책개발 자문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발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축제 및 지역행사 개최 △문화예술 연구·출판, 문화복지 사업 운영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유산 발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기섭 후보는 “‘군민이 잘사는 진천, 군민이 행복한 진천’을 꼭 완성하겠다”며 “이번 대표공약을 바탕으로 군민께 눈부신 진천발전의 영광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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