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신탄 1리 마을 선정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환경 조성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2022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황간면 신탄1리 마을이 선정돼 이날 황간면사무소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와 신탄1리 마을 주민은 금강수계기금 사업비 2천500만원을 배정받아 오는 11월까지 도랑 정화, 수생식물 식재, 주민 환경교육, 환경정화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탄1리의 도랑살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하게 정리된 도랑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를 다짐하는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2016년 양산면 누교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용산면 법화리, 심천면 길현리까지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자연환경 보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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