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성평등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2022년 양성평등 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진천형 양성평등대학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교육운영 사업이다.

양성평등대학은 총 60시간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에 3시간씩 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성인지감수성 △환경과 여성 △대중문화와 미디어 비평 △한국의 성평등 정책 △여성 정치 참여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충북여성재단에서 위탁운영 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총 21명으로 전체 강의시간의 80%이상(16회 이상) 이수 시 수료 될 예정이며 수료한 수강생은 진천군 성평등 정책 컨설턴트, 진천군 각종 위원회 위원, 여성인재 DB등록 등 지역의 성평등 전문인재로 군 정책에 다양하게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성의 정책 파트너를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해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20년 12월 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육아동아리 활동 지원, 여성1인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 젠더폭력 없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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