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46건 농약잔류 분석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으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분석실에서 실시한 농약잔류분석은 1천146여 건에 이른다. 관내 농산물 부적합률은 2020년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안전농산물 교육 및 현장컨설팅 70회,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농가 80곳 사전검정, PLS 콜센터 상담 2천건, 취나물 등 취약작목 농가 200곳 집중 관리 등 농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식품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에 맞춰 잔류농약분석 성분을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했다. 2023년에는 중금속과 유해미생물을 추가로 분석해 잔류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에 대한 트리플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농기센터는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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