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착점에 다다르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본격 추진한다.

먼저 당진사랑상품권과 관련해 카드 상품권의 택시 결제 서비스 도입과 함께 총 23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시와 한국조폐공사, 로카모빌리티는 그동안 지역 택시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구축에 매진했으며, 그 결과 오는 16일부터 카드 상품권으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그동안 고액으로 사용이 힘들다는 의견을 반영해 5만원권 대신 1만원권으로만 제작된 지류 상품권 80억원과 모바일 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예산능금농협 당진지점 판매·환전대행점 추가 지정 등을 통해 가맹점과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배달앱 ‘소문난 샵’은 최대 1만원의 쿠폰이 지급되는 이벤트 추진을 통해 추가 가맹점 및 사용자 확보에 나서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비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이외에도 △합덕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조성 △당진전통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조성 △라이브커머스 등의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출연 등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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