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상담 및 검진, 1대1 사례 관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업무가 중단됐던 당진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일부터 모든 서비스를 재개하며,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따라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프로그램이 정상화됐으며,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해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교실,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사업 등의 서비스가 모두 재개됐다.

특히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으로 제한됐던 치매 검진 대상을 올해부터 모든 시민으로 확대 실시하며,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검사 첫 단계인 인지 선별검사는 예약 없이 진행되며 15~20분 정도 소요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신경 심리평가, 의사 면담)가 시행되며 이를 통해 치매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진단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력병원으로 감별검사 의뢰를 연계하며, 최종 치매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치매 지원 서비스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 검사를 위해 올해 만 75세가 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편 안내장을 발송해 검사를 실시중”이라며 “치매검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는 지체 없이 치매안심센터(☏041-360-6692)로 연락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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