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2022년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진천군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총 160ha 면적에 45만본의 나무를 식재했다.

조림은 목재 생산용 경제림 145ha, 산림재해 복구·경관용 큰나무 조림 10ha, 지역특화조림으로 5ha가 조성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초평면 한반도 지형에 조팝나무 3만 7천본을 식재하는 등 지역특화조림을 마무리해 이달 중순부터 아름다운 꽃터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심기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적의 방법”이라며 “조림 후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풀베기와 덩굴제거 등 사후관리는 물론 산불예방,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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