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필요성 강력 전달…긍정 답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청주 조정지역 해제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지역 해제와 관련해 최근까지 국토교통부와 교감을 나누고 지역 상황을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6월 국토부가 조정대상 지역 해제와 관련해 심의한다”며 “국토부에 청주 조정지역 해제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전달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는 2020년 6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이후 대출 규제가 강화돼 아파트 거래량이 줄고, 분양 심리가 위축되는 등 지역 부동산 경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청주가 조정 지역으로 지정된 데는 외지인의 영향이 특히 컸다”며 “외지인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요와 공급이 적정선에서 만나 부동산 안정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정대상지역은 필수조건(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 초과)과 선택요건 세 가지 중 하나를 충족하면 국토부 심의를 통해 지정하게 된다.

청주는 2020년 필수요건 외 직전 3개월 간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선택요건에 해당돼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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