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체육회는 7일 들꽃 향기를 맡으며 홍성의 역사·문화 대표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준비된 ‘포스트코로나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홍주순교성지에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10시부터 걷기 체조 후 출발할 계획이다. 걷기대회 구간은 천주교순교터를 출발해 홍주의사총, 들꽃사랑방, 매봉재 정상을 거쳐 홍주향교와 대교공원, 안회 당으로 약 4.2㎞로 구성되어 있다.

걷기대회의 각 구간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먹거리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지막 코스인 여하 정에서는 함께 흥을 돋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국수, 수육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소소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백승균 체육회 회장은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홍성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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