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9번째 장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32)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김진은 지난 4일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위더스 제약 후원으로 열린 2022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백두급장사(140㎏ 이하)결정전에서 경북 울주군청 정경진(35)을 3대 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진은 이번 대회에서 시드 배정을 받고 8강전에서 김관수(울주군청)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최성민(태안군청)을 4강전에서 잇달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진은 결승전에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두 판을 연속으로 이겼고, 셋째 판에서는 비디오 판독으로 한 판을 내줬지만, 넷째 판에서 안다리 기술로 상대를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김진은 이달에 열리는 단오장사 씨름대회에도 출전해 장사에 등극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김 진은 8개월 만에 개인통산 9번째 장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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