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반려동물 관련 공약 발표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5·사진) 진천군수 후보가 축산과 반려동물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산악취 민원해소와 축산인 소득증대·동물권 확대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축산관련 공약으로 지역 농가의 악취저감 노력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친화농장의 지정을 받거나 축산환경 개선효과가 뛰어난 농가에 대한 제한을 다소 완화해 갈등을 해소하고 점진적으로 악취저감을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축산인들의 최대 현안인 가축분뇨공공자원설치도 축산인과 축협의 협의를 거쳐 적극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최적 사양관리, 자동화 축사 보급을 확대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정책에 발맞춰 맞춤형 축산악취 개선, 저메탄사료개발, 가축분뇨에너지화 등 축분 처리방식을 다양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 후보는 먼저, 축사시설 개선과 미래형 축산업 기반 조성 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송 후보는 동물권 확대를 위한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어 화제다. ‘펫팸족’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친화도시·육성방안으로 진천혁신도시에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을 모색하고 있다. 체험학습장과 교육장·펫카페·놀이터·산책로 조성으로 반려동물 문화공간으로 집적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송기섭 후보는 “해마다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이나 복지를 확대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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