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 거점 생활문화동호회 지원프로그램 ‘동·창·생 모여라’일환
공예 동호회 2팀의 전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0개 팀이 릴레이로 시민과 만남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다 같이 놀고’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프로그램 ‘동·창·생 모여라’의 커뮤니티 교류 사업으로, [동·창·생과 다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이하 ‘다 같이 놀고’)]의 의미를 담아 각 동호회의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선정된 ‘동·창·생’20개 팀이 참여하는 ‘다 같이 놀고’ 릴레이 전시의 시작은 공예 분야 동호회 ‘어울림’과 ‘모디우’, 2개 팀이 연다. ‘어울림’은 칠보, 한지, 퀼트 공예 작품을 ‘모디우’는 뜨개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화~금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깊어가는 5월, 커피 내음과 문화가 흐르는 동부창고 카페C에서 오랜만에 소중한 이들과 문화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까지 2주마다 새로운 전시를 만나게 될 동부창고 카페C는 음료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동호회, 예술단체, 시민 누구나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고 문화적 실험을 하며 느슨한 연대를 이루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향 그윽한 커피 한잔과 함께 문화까지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함 덕분에 지역 공동체와 시민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문의전화(☏043-715-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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