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기초연구 성과 촉진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3일 청주SB플라자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내 기초연구 성과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청주SB플라자 공동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오송첨복단지에 위치한 청주SB플라자 공동연구실은 국비 10억원을 받아 청주SB플라자 1층 86.02㎡ 공간에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비롯한 39종의 장비와 186종의 연구물품을 구비했다.

특히 청주기능지구, 청주SB플라자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장비 수요조사와 기초연구장비 자문회의를 토대로 연구장비를 구비한 만큼 기업 등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실 운영·관리는 청주SB플라자 민간위탁기관인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 하며, 이용 대상자는 중소 및 대기업 그리고 대학과 연구소로 청주기능지구 내 신청자에게 사용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청주 기능지구 내 바이오 관련 기업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30회의 공동연구장비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초연구  이론에 대한 실습 기회가 마련된다.

청주SB플라자 공동연구실의 공동장비사용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충북바이오션(www.biotion.or.kr)을 통해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청주SB플라자 소재부품개발 공동연구실과 같은 산학연이 협업할 수 있는 연구 환경 구축으로 공동·융합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맹은영 도 신성장동력과장은 “공동연구실 개소를 통해 기업의 제품개발 및 기초연구 성과를 촉진해 매출증대와 신규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대전)와 청주기능지구를 연계해 과학과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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