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최근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어르신 건강 회복을 위해 노인대학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지 2년여 만이다.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4곳 중 부여노인대학이 지난 2일 입학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먼저 개강식을 열었다. 이어 △3일 홍산노인대학 △11일 임천노인대학 △12일 세도노인대학이 차례로 개강을 앞두고 있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건강관리, 체조, 웃음치료, 문화.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주 1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추진된다.

민병시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여가생활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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