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서·강준수 등 개인전 입상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충남 태안고등학교가 2022시즌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며 씨름 명가의 맥을 이어갔다.

장덕영 부장과 백서혁 감독이 이끄는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3학년 성민수를 중심으로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개인전에서도 2학년 하민서 용장급 2위, 3학년 강준수 청장급 3위, 2학년 장건 역사급 3위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민서는 성실한 훈련태도와 개인의 기량 발전을 위한 연습 시간을 투자한 결과 고등학교 대회에서 처음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강준수는 중학교때 씨름을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씨름을 쉬고, 2학년 때 다시 시작했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한 결과 1년 만에 기량을 회복하면서 전 대회인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청장급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도 청장급 3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2개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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