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비만 탈출 위해 부여군드림스타트, 부여보건소와 손잡아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백명호)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건강 더하기, 행보 더하기’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야외활동 부족으로 학생들의 높아진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기획했고, 부여군 드림스타트·부여보건소와 손을 맞잡고 진행한다.

부여 내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학생 중 초고도비만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비만, 체형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다이어트 복싱 등의 운동을 병행하고 올바른 학령기 영양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체중증가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 회복을 목표로 한다.

‘건강 더하기, 행복 더하기’는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부여보건소에서 신체 계측과 체질량 지수 관련 설문지 작성을 시작으로 매주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백명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비만에 노출되기가 쉽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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