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72억 투입…디지털 O&M 기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태양광 발전 유지관리보수(O&M)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디지털 O&M 기반 지역형 운영관리체계 구축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효율적 운영관리 중요성이 증대하면서 산업부가 6대 핵심 유망분야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자해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센터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 장비확충 및 기구축 장비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지역형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으로 △(통합정보시스템구축)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태양광설비 원격감시 안전제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장비확충) 인버터 성능 및 안전평가 시스템, 노후 모듈 유지보수용 연납장치, 접속반 내환경 신뢰성 시험기 등 13종 구축 △(기술지원) 태양광설비 성능진단, AI 운영 모니터링 기술, 고장예측, 재사용 모듈화 기술 △(인력양성) 디지털 O&M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 플랫폼 장비활용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O&M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은 충북도와 진천군이 총괄하고 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나동희 도 에너지과장은 “충북도가 디지털 O&M 기반 지역형 운영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육성 및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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