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선생과 인연도 조명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 심훈기념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포토존(사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심훈기념관 로비에 마련되는 포토존에는 심훈상록문화제 캐릭터 훈이, 상록이를 활용한 등신대와 방정환 선생과의 특별한 인연을 보여주는 ‘어린이날’ 시 소개 배너 및 관련 영상을 제공해 어린이날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심훈 선생의 일기에는 “목욕을 하고 안동 와서 이발을 하고 유도여관 방정환 군을 찾아본 후 집으로 돌아왔다(1920년 2월 13일)” 등 방정환 선생의 이름이 자주 언급돼 친밀한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심훈 선생과 방정환 선생의 관계성을 조명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코자 포토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당진 지역을 대표하는 심훈 선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훈기념관에서는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존 인증샷을 게시하면 현장 확인을 통해 심훈기념관 퍼즐을 증정(소진시까지)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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