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 증대방안 공약 발표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송기섭(사진) 진천군수 예비후보는 2일 ‘농업소득 증대방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1호 공약인 ‘기업유치 세수 농업인 환원’ 발표 후 추가 농업관련 공약이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농민의 행복증대를 위해 타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의 정도가 낮은 농업·농촌을 전국 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농업의 소득증대, 농민의 복지향상,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20년 발표한 진천군의 농가당 GRDP는 전국 군 단위 7위로 2026년까지 3위로 진입시키겠다”며 “매년 5%씩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오는 2026년엔 농가당 GRDP 6천500만원을 달성해 농업도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농업예산 확대 △진천 생산 쌀 CJ 전량매수 추진 △스마트 농법 및 지역특산물 생산 △후계 농업인 육성방안 등이 농업소득 증대방안의 골자다.

송 예비후보는 우선 “농업투자의 기본이 되는 농업예산의 확대를 위해 농업예산은 산업생산액 비율상의 농림어업비율보다 4배 이상 확보를 추진하고 이와 별도로 기업유치 지방세입의 일정 부분을 농업예산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예비후보는 “농업규모 축소에 따른 총생산액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강소농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ICT기반의 스마트 농업기법의 확산과 고부가가치의 지역특산물의 생산 확대에 지원을 강화해 농업소득을 증대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이와 더불어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첨단농업을 주도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양성 필요성에 따라 후계 농업인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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