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육상, 태권도)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16명)과 진천군 체육진흥지원단 직원(16명) 총 32명은 30일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월면 장양리에 위치한 장미 농가를 찾아 인력가뭄 해소에 앞장섰다.

이번 일손봉사는 평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뜻을 모아 실시됐다.

각종 실업경기에서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을 널리 알리며 맹활약 하고 있는 진천군 직징운동경기부 선수단은 평소에도 재능기부 등을 통해 군민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도 구할 수 없어 일손이 매우 부족했는데 군 관계자들과 지역 운동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는 “선수들과 함께 뜻깊고 보람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뜻 깊었다”며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일손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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