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 산하 모든 부서와 어린이보육시설 573곳에 ‘냉·온정수기 대기전력 차단용 타이머콘센트’ 2천여개를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24시간 가동되는 냉·온정수기 2천여대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면 연간 24만6740kWh의 전력 사용량이 절감될 전망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15t에 달하는 규모다.

시 관계자는 “전자타이머 콘센트에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해준다”며 “다른 전자제품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수기 OFF  환경 ON’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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