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 보건소 (소장 김갑수)는 ‘고혈압·당뇨 관리교실’을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고혈압·당뇨 관련 건강교육이 필요한 보건기관 등록 만성질환자다. 12명씩 3기에 걸쳐 운영한다.

△만성질환 이론교육 △저염식 교육 및 개인별 식단 상담 △당뇨환자를 위한 발 관리법 △세라밴드를 이용한 맞춤형 운동법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방문재활팀(830-8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부여군 30세 이상 고혈압 환자는 17,310여 명(유병률 37.4%), 당뇨 환자는 15,151여 명(유병률 10.4%)으로 추정된다. 만성질환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험요인에 대한 올바른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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