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콘서트·라디오 프로그램 구성
유명인사 6인 추천도서 12권 소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과 ㈜청주방송(대표 신규식)이 공동주관하는 독서캠페인 ‘2022년 문학예술 리딩충북’사업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시대 독서 캠페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의 내재적 역량 강화 및 문학예술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북콘서트와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북콘서트의 진행은 독서 애호가로 알려진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으며, 패널로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자, ‘열두 발자국’의 저자로 유명한 정재승 교수, TBS TV책방 북소리, KBS 즐거운 책 읽기에 참여한 이권우 도서평론가, 역사N교육연구소의 심용환 소장, 니은서점을 운영하는 아주대학교 사회학과의 노명우 교수, 제67회 현대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한 박혜진 문학평론가, ‘요즘 사는 맛’ ‘책의 말들’의 저자이자 북튜버로 인기있는 김겨울 작가가 참여한다.

TV로 방영될 북콘서트는 참여하는 패널 6인이 각각 2권의 ‘2022년 함께읽어요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설명과 토론으로 이어지며,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2022년 문학예술 리딩충북은 도민 참여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도 진행되는데, CJB 길원득의 음악앨범(매일오후 4시~6시)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5시 30분에 책읽는 라디오를 편성해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충북도에서 도민들의 문화정서 함양을 위해서 독서 캠페인 사업을 시작해 준것에 감사하며, 충북문화재단이 문화예술지원사업 뿐 아니라 도민과의 접점을 갖는 독서운동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콘서트는 지난주 청주열린도서관(문화제조창 5층)을 배경으로 방송촬영이 진행되었으며, 1회차 방송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 청주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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