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252억원 확보…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 관광 산업 주력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돼 6년간 총 25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석대에 따르면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LINC 3.0 사업은 대학별 특성과 역량에 따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반대 3개 유형(75개)과 전문대 2개 유형(59개)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올해 4천7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해 우석대학교는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POST-WOORI 추진 전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석대는 대학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관광’의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를 만들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관련 분야의 새로운 융합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석대는 LINC 3.0 사업단(단장 이종석)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차세대 핵심 유망기술 확보를 위한 R&D 사업화 집중 지원 △공유 협업 생태계 기반 현장중심 교육 △산업 밸류체인별 전주기 맞춤형 패키지 지원 △혁신적 교육방법과 융·복합 교육 실현 △시장 선점형 산학연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 우석대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친화형 인재양성과 신산업 기업가치 확대를 위한 매트릭스 개발 및 운영 등 일념통천의 자세로 관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2012년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LINC 사업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개방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인 ‘WOORI’의 고도화를 위한 WE-ART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0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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