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84억5700만원 예산 확보…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내달부터 문화장바구니 프로그램 제공…신규 가맹점도 모집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활동 지원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업을 올해에도 지속해 진행한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1인당 연 10만원 지원해 주며 올해는 8만4천579명을 목표로 총 84억5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카드 발급방법은 관할 주민센터나 ARS, 온라인, 자동 재충전,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발급과 재충전은 지난 1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금년도에 지원된 10만원은 내년도로 이월되지 않으며 이용 가능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또한 (재)충북문화재단에서는 다가오는 5월부터 문화누리카드 방문이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상품을 신청자의 집으로 전달해주는 ‘문화 장바구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충북도의 카드 이용률 제고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문화 장바구니’ 상품은 공예품, 악기, 음반, 서예품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문화장바구니 운영은 5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모집 대상은 NH농협카드사 등록 가맹점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문화·체육·관광 업태와 종목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목적에 부합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90% 이상 취급·운영하는 곳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자가 직접 온라인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문화누리카드-사용하기-가맹점 등록신청’에서 등록 가능하다.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링크는 https://www.mnuri.kr/mer chmt/merchmtCertify.do이다. ☏043-22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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