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 신발소독사업 실시

세종지역자활센터 어르신들이 세종시 관내 학교 학생들의 신발을 소독하고 있다.
세종지역자활센터 어르신들이 세종시 관내 학교 학생들의 신발을 소독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한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2022학년도 ‘학교 신발소독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친환경 신발 내부 세척 기계를 설치한 차량이 일선 학교를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신발 및 신발장을 소독하고 청소하는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 초 12개교, 중 6개교, 고 6개교 총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2022학년도에는 상반기 및 하반기 총 64개 학교에 신발소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신발소독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시범사업부터 세종지역자활센터가 이 사업을 담당하도록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안정 및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더해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한 위생 문제로 일선 학교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일선 학교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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